[사진=미 투데이뉴스]
1년에 무려 64kg를 감량한 여성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11일(현지시간) 미 투데이뉴스는 미국 조지아주 백슬리에 살고있는 주부 앰버 앤더슨(29)씨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소개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앤더슨씨는 자신의 몸이 그렇게나 불어버린 줄 몰랐다. 정신없이 세 아들을 키우느라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의 몸무게는 어느새 120kg이 됐다.
그러다 2015년 1월 교회에서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앤더슨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어느 곳 하나 살이 안 찐 곳이 없었다.
이를 계기로 그는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스핀 클래스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고, 다이어트 식단을 검색했다. 또 그는 하루 운동량, 수분 섭취량, 칼로리 등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한 달 만에 그는 9kg를 감량했다. 짜릿한 성취감을 맛 본 그는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갔고, 결국 일 년 만에 64kg의 살을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자신감이 붙은 그는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사랑하게 됐다.
앤더슨씨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로 먼저 자신에 상태에 대해 잘 아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먹고 마시는 것, 운동하는 것 등을 기록하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움직여야하는 지 느끼게 된다는 설명이다.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됐지만 앤더슨씨는 여전히 생활습관과 싸우고 있다.
그는 "유지하는게 10배는 더 힘들다"고 말한다.
그는 수많은 다이어터들에게 "다이어트는 분명 긴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나는 잠들기 전 정말 많이 울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운동과 건강식에 편해지는 순간이 온다"고 응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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