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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 "삿포로 비어가든 축제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삿포로 맥주, "삿포로 비어가든 축제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삿포로 맥주는 7월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삿포로시 중심의 오도리 공원에서 삿포로 비어가든 축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삿포로시는 1876년 일본에서 최초로 맥주를 생산한 도시다.
삿포로 맥주축제가 열리는 여름에는 1만3000석이 가득 차 맥주 축제의 장으로 변하고 겨울에는 눈꽃 축제 명소로도 유명하다. 삿포로는 매년 약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우리나라 맥주 마니아들도 여름에 즐겨 찾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삿포로 비어가든 축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중국 칭타오맥주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맥주 축제로 불리기도 한다"며 "비어가든 축제 참여 전에 삿포로시에 있는 삿포로맥주 박물관과 공장에 방문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