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마친 뒤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양휘부 KPGA회장,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회장,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대표이사(왼쪽부터).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총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4000만원) 개최를 위한 조인식이 열렸다.
2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회장),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 그리고 한국프로골프협회 양휘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과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약속한 두 기업의 뜻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광역시 해운대CC 로얄-실크코스(파72·7054야드)에서 펼쳐진다. KPGA 코리안투어가 이 골프장에서 개최된 것은 2006년 제49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 회장은 “동아회원권그룹은 국내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각종 골프대회를 주최 및 후원하고 있으며 동아회원권 골프단을 창단, 총 9명의 남녀 프로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이번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 오픈’ 골프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남자 프로골프가 활성화되고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회원권그룹은 지난 6월에 KPGA코리안투어서 활약중인 주흥철(36)과 정지호(33)를 영입한 바 있다.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는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은 올 시즌 카이도시리즈의 여섯 번째 대회이자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동아회원권그룹과 함께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부산 지역 골프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만한 멋진 대회가 되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본 대회는 동아회원권그룹과 카이도골프코리아 외에도 부산 지역 다수 기업들이 참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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