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최근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교육장에서 경북대와 영남대 학생 9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롯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은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83년에 설립된 이후 저소득층 및 우수인재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지역 거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자격 조건을 유지할 경우 선발시부터 졸업시까지의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희망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9분위 이내로 38학기 지정 대학 학생 중 직전학기 성적이 3.2/4.5 또는 3.0/4.3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 미래인재장학금은 직전학기 성적 4.0/4.5 또는 3.8/4.3 이상 및 기초학문 22개 학과를 대상으로 각각 선발한다. 특히 미래인재장학생(채용형)은 전공관련 연구(논문)실적 또는 수상실적 체출이 필수 이며 면접시 가점을 부여한다.
허종욱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지역의 뛰어난 인재들이 롯데장학금을 밑거름으로 학생들이 타의 모범이 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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