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적십자 봉사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28일 오후 3시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이하 대구적십자 봉사원)와 함께 대구의 미래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 8개 지구 봉사원 350여명이 참석, 권 시장이 대구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대구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대구적십자 봉사원들과 '자원봉사 도시 대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또 시정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현장소통시장실은 그간 지난 5월 22일 영남이공대를 시작으로 수성대, 대구공업대, 미소친절 시민 모니터단, 자원봉사자, 대구체육인 등 지역 대학생 및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소통시장실'은 '시민이 주인되는 대구를 만든다'는 민선 6기 시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권 시장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고충을 이해한 후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행정·소통행정으로, 시민의 고충과 응어리를 풀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번 대구적십자 봉사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계기로 '자원봉사의 메카,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 활동률 제고,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확대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발품행정'을 통해 더 많은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교감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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