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1일 신라대학교 공학관에서 공과대학 소속 및 디자인학부 학생들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신라 엔지니어링 디자인 씽킹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제18대 공과대학 학생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올해부터 신사업 개발 방법론으로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식을 차용해서 고객 공감과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 방식인 디자인씽킹을 2020년까지 신사업 발굴에 도전하는100개의 중소·중견기업 육성 계획을 밝혔고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있어 주요 정부 기관들과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씽킹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기에 이번 교육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이미지경영컨설팅의 강미영 대표가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디컴퍼니(D.comfuny) 조윤혁 대표가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사용자 관점의 제품 개발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디컴퍼니는 아이디어 창출 관련 디자인씽킹 캠프와 린스타트업세션 등을 진행하는 메이커스PBL교육전문기업이다.
하상안 공학교육혁신 센터장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직업의 미래 보고서’의 내용 중 2020년에 기업이 요구하게 될 필수 능력 세가지로 복잡한 문제 해결능력, 사회적 기술, 프로세스 기술능력을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에 맞는 최적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역량 개발에 관한 교육과 지원을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전하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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