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건리 위원장(왼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11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의혹 등을 조사할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특별조사위원장에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 명단에 올랐던 이건리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 변호사를 비롯한 특조위원은 모두 9명으로, 대한변호사협회, 광주광역시, 역사학회, 군 관련 단체, 한국항공대 등의 추천을 받은 민간인들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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