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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먹고 마신 추석연휴, 마이너스 식단으로 가볍게 원상회복

마음껏 먹고 마신 추석명절 연휴 뒤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다이어트 고민. 남녀 모두에게 마이너스 칼로리 식단을 제안한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단이란 소화할 때 칼로리가 음식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칼로리 보다 높아, 결과적으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식재료를 말한다. 7일 CJ프레시웨이 김미라 셰프에게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알아봤다.

맘껏 먹고 마신 추석연휴, 마이너스 식단으로 가볍게 원상회복
리코타 꿀자몽 샐러드

■리코타 꿀자몽 샐러드
△준비물
: 오이 30g, 자몽 80g, 샐러드믹스 100g, 꿀 10g, 자몽드레싱 70g, 발사믹글레이즈 10, 우유 1L, 레몬 1개
△주요 재료 효능
: 자몽은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채소로, 팩틴 함유량이 높아 체내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주는데 탁월하다. 또한 나린진 성분이 있어,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하고 식욕을 억제해주는데 효과적이다. 오이는 98%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있어 붓기를 빼는데 좋다.

△레시피
: 자몽은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오이는 반달모양으로 어슷하게 썬다. 자몽과 꿀을 팬에 담아서 졸인다. 우유를 데운 후에 레몬즙과 갈은 레몬 껍질을 넣고 끓인다. 치즈가 만들어지면 면보에 받혀 유청을 제거한다. 샐러드믹스와 오이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졸인 자몽을 함께 곁들인다. 마지막으로 자몽드레싱과 발사믹글레이즈를 뿌리고, 리코타 치즈를 작은 조각으로 뜯어 중간중간 올리면 완성이다.

맘껏 먹고 마신 추석연휴, 마이너스 식단으로 가볍게 원상회복
토마토칠리빈스프

■토마토칠리빈스프
△준비물
: 샐러리 50g, 토마토소스 180g, 토마토 420g, 콩 80g(렌틸콩, 강낭콩 등), 당근 50g, 양파 150g, 소고기 200g, 케이엔페퍼 2g, 대두유 30g
△주요 재료 효능
: 샐러리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채소로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아 포만감을 주며, 활발한 이노작용에 도움을 주고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를 해소하는데 탁월하다. 토마토 역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섭취량 대비 포만감이 상당히 높다.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잡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레시피
: 콩은 집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강낭콩, 렌틸콩, 병아리콩 등을 활용하면 된다. 한 가지 콩만 사용해도 무방하며, 좀 더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두 가지 이상의 콩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준비된 콩은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하고 양파, 당근, 샐러리는 곱게 다진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 당근, 샐러리를 볶고,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는다.
토마토소스, 토마토, 케이엔페퍼를 넣고 되직해 질 때까지 끓인다. 혹시라도 케이엔페퍼가 없다면 고추가루를 활용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콩을 넣어 끓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 완성. 자신의 취향에 따라 완성된 칠리빈스프에 고수, 치즈, 저지방 요거트를 곁들여도 좋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