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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3번째 자회사 신한리츠운용 설립

신한지주, 13번째 자회사 신한리츠운용 설립


신한금융지주는 13번째 자회사인 신한리츠운용을 설립했다.

신한금융은 서울 종로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신용리츠운용'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REITs AMC)로 신한금융지주가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자본금 규모는 300억원이다.

국내 금융그룹에서 100% 자회사로 단독 리츠 AMC를 설립한 곳은 신한금융지주가 처음이다.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본인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그룹사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간접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기존과 다른 리츠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