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의료관광산업 육성과 국제의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를 '메디컬 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병.의원과 헤어숍, 화장품숍 등 의료.뷰티 관련 상점 밀집지역인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를 '메디컬 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화거리 조성 구간은 길병원사거리∼신세계 백화점에 이르는 구역이다. 이곳에는 병.의원 82개와 헤어숍, 네일샵, 화장품숍, 음식점, 숙박시설 등 1200개가 밀집돼 있다.
시는 내년에 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특화거리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단기간에 진행하지 않고 3∼4년에 걸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특화거리 구간에 간판.가로 정비 등 환경 개선과 병.의원 안내판, 로데오거리 광장에 관광안내소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특화거리 조성 후 다양한 의료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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