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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비즈니스석 조기발권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호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의 항공편이 대상이다.
우선 인천 출발 시드니 왕복(발리 경유) 노선은 177만6000원부터 제공되고, 인천 출발 멜번 왕복 (발리 경유) 노선은 176만2000원부터, 인천 출발 퍼스 왕복(발리 경유) 노선은 170만2000원부터 제공된다. 또 인천 출발 싱가포르 왕복(자카르타 경유) 노선은 147만3000원부터이고, 인천 출발 쿠알라룸푸르 왕복(자카르타 경유) 노선은 144만3000원부터 제공된다.
이번 특가의 발권 기간은 오는 11월 30일이고, 출발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출발일 1달 전 사전 발권하는 경우에 한하며, 인도네시아를 경유하는 편에 한해 적용된다. 요금에는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가 포함되어 있으며, 환율에 따라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
스탑오버(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여행 형태) 1회당 5만원을 추가적으로 지불하면 인도네시아와 최종 목적지를 동시에 여행할 수 있다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주 7회, 인천~발리 노선을 주 6회 운항하고 있다. 항공 리서치 전문기관인 스카이트랙스에서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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