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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 준공.

국비 등 22억 5천만원 투입,해변 인접 유휴지에 공원형주차장 2개소와 1.2km 낭만도로 조성.

[양양=서정욱 기자] 강원 양양군은 국비지원으로 추진해 온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이 준공되어 낙산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양양군은 이번 사업은 국비 17억 4500만원 등 총 22억 5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프레야콘도 앞 낙산해변 C지구에 8500㎡부지에 108면 규모의 연어공원 다목적주차장과 1.2km의 낭만도로 등을 최근 준공했다.

양양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 준공.
14일 양양군은 이번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이 국비 17억 4500만원 등 총 22억 5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프레야콘도 앞 낙산해변 C지구에 8500㎡부지에 108면 규모의 연어공원 다목적주차장과 1.2km의 낭만도로 등을 최근 준공했다고 말했다. 사진=서정욱 기자
연어공원 주차장 부지는 70년대부터 군부대 휴양소가 있었던 곳으로 지난 2015년 휴양소가 철거되면서 유휴지로 남아있던 공간이다.

특히 남대천 하구 낙산대교에서 연어공원 주차장까지 1.2㎞에 조성된 해변 낭만도로는 기존도로를 정비하면서, 인도변에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포토존 3개소를 조성하고, 기존도로에서 연어공원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0.2㎞의 도로를 신규 개설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획일화되고 노후화되어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낙산해변에 새로운 교통인프라와 관광편의시설을 구축하였고, 추진중인 아쿠아리움 건립사업과 함께 차별화된 관광아이템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낙산해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