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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인 UWB 레이더 센서 모듈, 업계 관심 UP

유메인 UWB 레이더 센서 모듈, 업계 관심 UP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예방 대책 강구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UWB 레이더 센서’ 업체 유메인 주식회사의 ‘UWB-RADAR 108 Series’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말 출시 예정인 ‘UWB-RADAR 108 Series’는 활동량 감지, 호흡 감지, 재실 감지, 침입 감지 중 1가지 기능을 탑재한 독립적인 UWB 레이더 센서 모듈로, 국내외 UWB 안전 규격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KC, FCC, CE 인증을 획득했다.

투과성과 분해능이 매우 우수해 접촉하지 않고도 사람이나 사물의 유무 및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UWB 레이더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로 분류 돼 과거에는 주로 군수용으로만 개발 및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유메인은 지난 2월, 자체 SoC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민수용 UWB 레이더 센서 모듈을 양산하는데 성공하며 Windows 환경과 Raspberry Pi 환경에서 구동하는 2가지 타입의 개발 키트를 각각 연달아 출시했다.

이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UWB-RADAR 108 Series’는 가로 2.9cm, 세로 3.9cm의 디지털 회로를 포함하는 초소형 UWB 레이더 센서 모듈로, 유메인이 기존에 출시했던 개발키트와 비교했을 때 3분 1 수준이다. 가격 역시 각각 10만원 대에 출시 될 예정으로, 관련업계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제품을 개발해서 수출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메인 관계자는 “UWB 레이더 센서 모듈은 국내의 경우 3.735~4.8 GHz 사이(미국과 유럽은 3.1~4.8GHz)의 초광대역 주파수를 사용하여 임펄스 신호를 투사해 반사된 신호를 고속 측정해 처리하는 지능형 센서로, 시스템온칩(SoC) 기술 없이 저가에 양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유메인의 제품은 노르웨이 회사인 ‘Novelda’의 제품과 자주 비교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성 높은 지능형 센서의 출현을 기다리던 자율주행업계를 비롯해 의료진단, 로봇, 사물인터넷(IoT), 보안, 가전 및 ITS 분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고, 실제로 다양한 업계에서 연락이 오고 있다”며 “특히 1인 가정 및 독거노인에 제공되는 솔루션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UWB-RADAR 108 Series는 유메인 주식회사 홈페이지의 Pre-Order 페이지에서 선주문 받고 있다. 첫 출고는 500대 한정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