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 정성호 의원
(사진)을 선임했다.
사개특위 위원으로는 재선의 박범계·진선미 의원, 초선의 백혜련·이재정·이철희·조응천 의원 등 총 6명을 확정했다.
또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위원으로 5선의 박병석 의원을 비롯해 3선의 김상희·이인영 의원, 재선의 김경협·박완주·윤관석 의원, 초선의 김종민·박주민·정춘숙·최인호 의원 등 총 10명을 최종 결정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신설된 2개의 특위 위원으로 평소 개헌과 정치발전, 사법개혁에 대한 식견과 소신, 전문성을 가진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또한 다선의원부터 초선의원까지 고르게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개헌과 정치개혁, 사법개혁은 더 이상 정치적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조속한 특위 위원의 구성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 요청드린다"며 "조속한 국회 특위 구성으로 국회가 국민께 약속한 6월 국민개헌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사법개혁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에 있어서 조속한 국회 특위 구성과 활동을 시작으로 2월 임시국회 내 개헌안을 확정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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