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한국의 이채원 선수가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 선수는 10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6분44초5의 기록으로 57위에 올랐다.
이 선수는 올해 37세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이채원은 동계체육대회에서 올해까지 통산 7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독보적인 상징성을 가진 선수다.
지난해 2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스키애슬론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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