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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지사, 접경지 군 외출외박 폐지 반대입장 밝혀

 국방부의 군인의 외출 외박구역 제한 폐지에 대한 검토 중단 건의.

【춘천=서정욱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5일 접경지역 군인의 외출과 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날 건의문에서 최 지사는 “강원도 접경지역 6개 시.군은 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왔고, 지역 발전에는 군 장병들의 역할이 크다 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 접경지 군 외출외박 폐지 반대입장 밝혀
2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5일 접경지역 군인의 외출과 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 21일 국방부의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사항이 포함되어 있는 군 적폐청산위원회 권고사항 발표에 대하여 그동안 쌓아온 군과 민의 신뢰가 불신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권고한 군의 외출.외박구역 제한이 군장병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사항인지 의심스러워 이에 대해 절대로 동의 할 수 없다며 폐지에 대한 검토 중단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최문순 지사는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추진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을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