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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국토부 '부동산거래 활성화' 간담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국토교통부와 8·2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거래 활성화와 거래회복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협회는 27일 오후 4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부동산거래 활성화 및 정상적 거래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현장단속 등 규제가 강화되며 부동산거래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업계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을 알리고자 개최된다.

또 협회 서울시 동·서·남·북 지부장 및 지회장이 참석해 업계의 우려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국토부에서는 김정희 부동산산업과장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고강도 대출 규제, 현장 단속 등으로 인해 서울 전역의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시장이 상당수 위축됐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 의견"이라며 "이번 국토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직접 영업을 하고 있는 개업공인중개사의 반응을 전달하고, 거래 활성화와 회복을 위한 실효적인 논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