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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털 대표단, 이스라엘 텔아비브 방문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추진

국내 벤처캐피털 대표단, 이스라엘 텔아비브 방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용성 회장. 사진=서동일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10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국내 벤처캐피털(VC) 대표단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VC대표단은 협회를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등을 포함한 총 16개사 20여명으로 꾸려졌다. 이스라엘 벤처산업을 돌아보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자 하는 벤처캐피털을 중심으로 참가한다.

한국 VC대표단은 한-이 이스라엘 혁신센터, 삼성넥스트텔아비브, 와이즈만연구소, 예다기술지주회사를 비롯해 닐슨이노베이트펀드와 등 인큐베이터, 산업별 전문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총 16개 기관과의 방문 또는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이스라엘첨단산업기술협회(IATI), 이스라엘 VC 및 기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이 VC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한-이스라엘 상호 벤처투자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VC와 60여개 이스라엘 유망 스타트업 간의 B2B미팅도 예정돼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VC생태계와 시스템은 한국이 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선진 벤처생태계와 투자 시스템을 경험하고, 이스라엘 투자기관 및 스타트업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