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도시재생박람회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람.도시 그리고 행복한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16개 구.군, 타시도, 마을공동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70여개 부스를 채린다.
야외무대에서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도시재생 시민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열린다.
상시 전시행사로는 2017년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 68곳을 소개하고 부산 도시재생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 도시재생 한눈에 보기' 전시회, 부산 도시재생 500인 인물사진전 등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첫째 날은 저녁 9시 까지 야간운영한다. 또 다양한 문화공연과 60여개 프리마켓, 어린이 경제장터를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전국적인 도시재생의 흐름이 부산을 중심으로 연계하고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동시에 시민들이 부산의 도시재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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