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의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가 아시아에 이어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13일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 미국 제품의 미국 본격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선적된 제품은 미국 공식 판매사이트에서 프로모션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9월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의 미국 홍보 모델로 ‘캐롤 앨트(Carol Alt)’를 발탁하고 미국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알린 바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 SNS에 프로모션 영상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프로모션 판매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Overnight Microfiller Patch’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을 기본 성분으로 하며, 보습뿐만 아니라 주름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서울대학교병원, 아산병원, 차병원, 가천대학교 등 유수의 의료 및 임상 기관을 통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눈가 및 입가의 수분을 늘리고 주름을 감소시키는 것이 임상으로 확인되었다.
내츄럴엔도텍은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북미 최대 홈쇼핑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홍보와 그에 따른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향후 판매 채널 확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의 효능이 다수의 임상으로 이미 검증되었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미국 외에도 지난 3월 유럽 내 최대 뷰티 체인인 두글라스(Douglas) 매장 입점을 위한 공급 계약을 맺고 오는 5월경 유럽 현지에서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아르헨티나 제약사 옥사파마(Oxapharma)와 피부과 병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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