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2일간 러시아 극동 행정중심도시 하바롭스크에서 열어,
강원도는 포스트올림픽 강원관광 홍보 진행.
【원주=서정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일부터 2일간 러시아 극동 행정중심도시 하바롭스크에서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1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강원도는 포스트올림픽 강원관광 홍보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일부터 2일간 러시아 극동 행정중심도시 하바롭스크에서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강원도는 포스트올림픽 강원관광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올 여름 티웨이항공이 대구-하바롭스크 첫 직항을 운영함에 따라 대구시는 관내 병원 5개와 대구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식관광 벤처기업인 오미요리연구소, 롯데면세점, 아시아나항공, 방한상품 취급 현지여행사 등도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방한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K-pop 공개방송 무료입장, 할인쿠폰 등 다양한 방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igers의 태권도 특별공연, K-pop 공연, 현지 고려인 단체의 전통공연, 한국음식 체험 및 시식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극동 러시아인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4년 한-러 무비자협정 시행으로 러시아-한국간 항공편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017년 방한 러시아인은 전년대비 15.6% 증가 증가하였으며, 올해도 극동러시아-한국 노선의 저가항공사 신규 취항과 항공편수 확대로 인해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사무소장은 “한국문화, 한식, K-pop 등 복합적인 문화 콘텐츠와 관광이 연계된 행사를 통해 다양한 테마관광을 홍보하고 방한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오는 11월에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식과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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