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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새 사부 법륜스님, 이승기·양세형에게 큰 뜻 전파 (종합)

‘집사부일체’ 새 사부 법륜스님, 이승기·양세형에게 큰 뜻 전파 (종합)


' 집사부일체' 새 사부 법륜스님이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가르침을 선사했다.

13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법륜 스님이 사부로 등장했다. 법륜스님이 등장하기에 앞서 배우 한지민이 법륜스님을 소개하기 위해 해외에서 전화를 걸어와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궁금증을 안고 찾아간 법륜스님은 밭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법륜스님은 멤버들을 보자마자 “일해야 밥을 먹지 않겠나”며 밭일을 시켰다.

이후 법륜스님은 멤버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즉문즉설이 오가던 도중 양세형은 “그럼 스님은 모기는 잡지 않나”라고 묻자 법륜스님이 “모기장을 설치해야지”라고 말하자, 양세형은 “그럼 모기가 내 팔 위에서 피를 빨아먹고 있는 걸 보면 어떻게 하나”라고 되물었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이어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그럼 저는 한지민 씨와 어울린다고 생각하나”고 물었고 법륜스님은 굳이 대답을 하지 않기도 했다. 이처럼 농사일을 하면서도 멤버들은 스님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고, 법륜스님은 현명한 답변으로 깨달음을 안겼다.

특히 이승기는 "어떤 여성상을 만나는게 좋을까요?"라며 결혼과 연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법륩스님은 "결혼과 연애는 다르다. 결혼은 동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룸메이트'라고 생각해야한다. 흔히 배우자의 기준으로 외모, 능력을 보지만 사실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생활 습관이나 성격 차이로 힘들어한다"고 답했다.

이어 스님은 멤버들에게 "수행자는 검소한 생활, 겸손한 자세,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어 스님은 "스스로의 마음을 알아서 내 안의 '화'를 알아차려야 한다. 그러면 화가 점점 사그라진다. 일명 '깨어있기'다"라고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한다고 가르쳤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