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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급진전에 경협株 또 '상한가'

깜짝 남북정상회담에과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등 지정학적 위험 감소 영향으로 남북경협주들이 전날 하락세를 딛고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로템, 성신양회우, 현대시멘트, 신원우, 현대건설우, 현대비앤지스틸우, 대아티아이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 중이다.

이시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16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7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대부분이 남북경협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한라(29.45%), 이화공영(29.33%), 현대엘리베이터(28.88%), 삼표시멘트(28.36%), 좋은사람들(27.65%)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남북경협주 등이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 중 대부분은 전거래일인 지난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급락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남북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공식화 등과 맞물리며 주말 이후 시세가 급변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