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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6.13] 김창현 후보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적폐청산 완수"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 논평
"이번 선거를 적폐청산 선거"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 역할 스스로 포기"
 

[선택6.13] 김창현 후보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적폐청산 완수"
민중당 김창현 울산시장 후보는 6.10 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10일 성명을 내고 "120만 울산 시민과 함께 적폐청산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최수상 기자】 민중당 김창현 울산시장 후보가 “6.10 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120만 울산 시민과 함께 적폐청산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31년 전 거리에서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쳤던 김창현이 다시 이 악물고 적폐청산을 위해 모두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성명에서 “1987년 거리에 가득한 민주주의의 함성을 기억한다”며 “그 함성은 30년이 지나 광장의 촛불로 부활했고 적폐청산의 횃불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폐는 우리 삶을 구체적으로 짓누르고 있다”며 “최저임금 올라서 힘들다는 중소기업 사장의 절규 뒤에 숨겨진 대기업 원청의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불공정 거래, 재벌을 위해 노동자를 쓰다 버리는 정리해고, 넘쳐나는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 성폭력과 성차별 등 31년 전 독재정권을 몰아내었듯 이제 이 땅의 적폐를 몰아낼 차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또 “적폐청산을 위해 정치가 바뀌어야하고 국민은 이번 선거를 적폐청산선거라 명령했다”며 “재벌에겐 한마디도 못하면서 노동자 월급을 깎은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인사를 영입해 기호1번을 붙여 시민의 눈을 속였고 적폐청산 역할도 스스로 내려놓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적폐청산을 향한 55만 울산 노동자의 열망을 땔감삼아 김창현이 울산을 확 바꾸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