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가 독특한 특집 구성과 게스트들의 재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전국 기준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4.8%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해피투게더3'는 여전한 저력으로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재윤, 신소율, 이이경, 유병재, 김수용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이경은 대기업 임원 아버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1부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내 노래를 불러줘-군통령 특집’ 2부에서는 하동균-브아걸-AOA-여자친구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부대라는 장소의 특성상 특별한 룰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이 노래방 부스로 습격하는 것이 아닌 당직 사관이 노래방을 습격, 군장병들에게 안대를 씌워 상황실로 함께 온 것.
이에 아무것도 모른 채 상황실에 당도해 안대를 벗게 된 군장병들은 경악과 환호를 동시에 쏟아 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군장병들은 ‘군통령’의 대명사인 걸그룹보다 유재석을 보고 너무 놀라 주저 앉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격한 반응을 보여 유재석이 진정한 군통령임을 인증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3.6%, JTBC '썰전'은 4.1%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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