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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공제조합, 공정거래센터 개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공제조합, 공정거래센터 개소
4일 서울 청담동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공정거래센터 현판식에서 김일평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왼쪽 네번째), 박덕흠 국회의원(왼쪽 다섯번째), 백종윤 협회 회장(왼쪽 여섯번째), 조정식 국회의원(왼쪽 일곱번째), 신동권 공정거래조정원 원장(왼쪽 여덟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공제조합이 공정거래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청담동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 로비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협회 백종윤 회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 위원장과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 신동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 김일평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박영만 변호사, 협회 회원사 50여명이 참석했다.

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공사의 공정한 하도급거래를 지원함은 물론 회원사에게 불공정 하도급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상담 및 전문변호사의 무료 법률자문과 함께 피해를 입은 회원사에게 법률적·행정적 지원을 하기 위해 협회와 조합이 공동으로 공정거래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정식 전 국토교통위원장은 "공정거래센터 개설을 계기로 기계설비업계에 투명한 하도급거래질서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센터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정착을 위한 홍보는 물론 사전 상담, 무료 법률자문, 분쟁 발생 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및 건설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 신고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하도급분쟁 전문 변호사로부터 직접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어 피해를 입은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