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고서 경진대회 'LACP 비전 어워즈'서 최고 등급
2년 연속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 만점
/사진=fnDB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는 재단의 연차보고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LACP 비전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보고서 경진대회다. 매해 전 세계 유수의 기업 및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 등이 참여해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해 평가 받는다. 올해는 약 24개국 1000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SK행복나눔재단 연차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영리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 상을 받았다. 2년 연속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창의성, 서술 기법, 정보 전달력, 재무 보고, 첫인상, 표지, 이해관계자 전달)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번 보고에서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 혁신가 양성, 사회 혁신 모델 개발 등 재단의 사업 정보를 깊이 있게 다뤘다고 전했다. 사업성과를 강조한 디자인과 호소력 있는 메시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부문 관계없이 전체 출품작에서 우수함을 가리는 부문에서 33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재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연차보고서가 세계 유수의 기업과 조직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에서 연속 2년 쾌거를 거둔 것은 매우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차보고서를 비롯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는 사회공헌 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이해관계자와 대중의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매년 사업 활동과 성과 등을 다룬 연차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연차보고서는 SK행복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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