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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온랩, 휴대용 의료 온열기 스프링 플러스 개발

라이프온랩, 휴대용 의료 온열기 스프링 플러스 개발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상암 액셀레이팅 입주기업인 적외선 활용 의료용 제품개발 전문기업 ㈜라이프온랩이 세계 첫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을 접목한 중적외선 휴대용 온열기 '스트링 플러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트링 플러스는 수족냉증환자, 혈액순환장애, 저체온환자, 혈액투석환자, 류마티즘 레이노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제품이다.

스트링 플러스를 30분~1시간 정도 팔목에 착용하면 설정온도에 따라 전신체온이 2~3도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체온이 1도 떨어질 경우 면역력이 30%가량 떨어지고 1도 이상 올라갈 경우 면역력은 5배가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진대사, 혈액순환, 면역체계 등의 활동에 관여하는 효소가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체온은 36.5~37.5도로 스트링 플러스를 통해 체온 조절이 가능해 의료용으로서의 기능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프온랩 관계자는 "실험결과 팔목에 찬 스트링 플러스가 시간이 흐르면서 종아리와 발까지 전신체온을 자연스럽게 올려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라이프온랩은 보건 및 의료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혈액투석관련제품, 적외선을 이용한 제품, 원격의료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개발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사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