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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8월' 가스공사 천연가스 판매량 18.8% 증가

'폭염 8월' 가스공사 천연가스 판매량 18.8% 증가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폭염이 이어진 지난 8월 천연가스 판매가 20% 가까이 증가했다.

11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230만100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가격경쟁력 회복에 따른 산업용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84만t)보다 10.7% 증가한 93만t이 판매됐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다. 8월 기준 137만1000t으로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동이 늘었기 때문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