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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인교진부터 이병준까지 출격…2色 연기 기대감↑

‘죽어도 좋아’ 인교진부터 이병준까지 출격…2色 연기 기대감↑


배우 인교진과 이병준이‘죽어도 좋아’에 캐스팅, 스펙터클한 오피스 전쟁에 함께 한다.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다. 인교진과 이병준은 각각 사장과 상무로 합류, 환상의 복식조 케미를 펼칠 예정이다.

인교진은 극 중 백진상과 이루다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 강인한 역을 맡는다. 그의 최대 목표는 회장인 아버지의 눈에 들어 후계자 자리 굳히기다. 집안의 둘째 아들인 그가 각종 설움을 딛고 오매불망 기다려온 자리를 완벽히 차지할 수 있을지, 짠내 가득한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병준이 맡은 상무 나철수는 회사 장기근속자로 강인한 사장을 보좌한다. 하지만 사장이 슬며시 꿍꿍이속을 드러낼 때마다 날렵하게 회장에게 보고한다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다. 부하직원들을 늘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멋진 멘토가 목표인 인물을 맡은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베테랑 코믹 연기를 보여줬기에 이번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믿고 보는 두 배우가 각각 회사의 사장과 상무를 맡아 만들어낼 환상의 호흡에 기대감이 상승하는 중이다. 이들이 뭉쳐 어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 연기를 선사할지, 특별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를 수상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올 하반기 드라마로 재탄생해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짙은 공감과 짜릿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한편‘죽어도 좋아’는 드라마 ‘김과장’의 프로듀서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공동연출을 한 이은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KBS 특유의 고퀄리티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