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읍 반암항 36,020㎡에 128억 원 규모 사업...해양수산부 선도사업에 공모 신청.
은연어를 모티브로 한 낚시공원 계획
【원주=서정욱 기자】‘강원 고성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선도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거진읍 ‘반암항 복합낚시공원 조성사업’을 신청하였다.
이번 에 신청한 ‘어촌뉴딜 300사업’은 관광과 레저의 수요 증대로 해양관광이 지역경제의 주요 요소로 부각함에 따라 해수부가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조 135억원이 투입하는 사업이다.
24일 강원 고성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에 군은 해양수산부 선도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거진읍 ‘반암항 복합낚시공원 조성사업’을 신청하였다 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국가어항을 제외한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 소규모항, 마을공동어항만 신청 가능) 등 70개소를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올 연말 최종결정하여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고성군은 거진읍 반암항 36,020㎡에 128억 원(국비 87억600만원, 군비 37억3100만원, 타부처 연계 3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은연어를 모티브로 한 낚시공원과 주차장, 관리사무실, 스토리가벽 및 진입광장, 캠핑장 조성 등을 내용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거진읍 반암항은 어촌정주어항으로 지난 2005년 지정되었으며 도로 접근성이 좋고, 향후 동해고속도로 연장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예정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으며,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관광시설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동해안에 전무한 낚시공원을 조성하여 해양레포츠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모에 신청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반암항의 어항시설을 이용한 복합낚시공원이 내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레저인구 유치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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