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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원, 기업과 함께하는 연말 문화나눔

삼성전자·한국수출입은행 후원으로 고3수험생·낙도 어린이 등 초청 공연

아시아문화원, 기업과 함께하는 연말 문화나눔
아시아문화원과 삼성전자가 함께 개최하는 'ACC Culture Festival'에서 무대에 오르는 ACC 레퍼토리 창제작공연 '쿵짝 두 번째 이야기-얼쑤' 공연 장면.사진제공=아시아문화원

【광주=황태종 기자】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연말을 맞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삼성전자, 한국수출입은행 등 기업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문화원은 먼저 11∼13일 고3 수험생과 청소년 쉼터, 사회복지사 등 문화생활에 취약한 지역민과 청소년 등 2600여명을 초청해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ACC Culture Festival'을 개최한다.

1일 2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교과서에 나온 명작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ACC 레퍼토리 창제작공연 '쿵짝 두 번째 이야기-얼쑤'를 무대에 올려 관람객들에게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으로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하는 2018 ACC Dream Up-Children'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압해도에 있는 초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ACC 창제작 인형극 '깔깔나무' 관람과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이번 연말 문화나눔행사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소외 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인 문화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