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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삼일회계법인, 중국 부실채권 세미나 개최

[fn마켓워치]삼일회계법인, 중국 부실채권 세미나 개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PwC 중국과 공동주최로 '중국 부실채권 세미나 (China NPL Seminar)'를 개최했다.

중국 현지에서 부실채권 전문가로서 자문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PwC 중국의 Ted Osborn파트너와 Kunlun Yao디렉터가 약 3시간에 걸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증가하고 있는 중국은행의 부실채권 규모에 따른 투자기회, 최근의 해외투자자 투자 현황 및 4대 자산관리회사(AMC)로부터의 딜 발굴 이후 투자구조·실사 프로세스·투자금 회수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부실채권 시장의 투자기회를 찾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현지 시장 상황, 관련 제도 및 프로세스 등을 소개해 부실채권 투자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실채권 투자자, 연기금, 법무법인 등 20여개 기관의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투자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는 평가다.

최주호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국내은행의 여신건전성 개선에 따른 국내 부실채권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최근 제도적 투명성이 개선된 중국 부실채권 시장을 새로운 투자처로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