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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中企· 스타트업 도우미 역할 톡톡

맞춤형 컨설팅 지원 성과 발표

신보, 中企· 스타트업 도우미 역할 톡톡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0일 서울 공덕동 마포가든호텔에서 '2018 신보 컨설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컨설팅 위원과 스타트업·중소기업 대표들이 우수 사례를 듣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신보에 따르면 전날 서울 공덕동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컨설팅 데이 행사에서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최근 스타트업을 포함해 중소기업 지원에서 자금 공급과 함께 컨설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신보의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는 신보의 수출 컨설팅, 마케팅 컨설팅 지원 효과로 첫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비에이에너지는 기능성 복합 단열재 등을 생산하는 복합 단열패널 전문업체로, 뛰어난 에너지 절감효과와 공정해소 패널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강 대표는 이날 "개별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하려고 하면 현지 시장 파악도 힘들다. 신보의 외부 컨설팅 전문가들이 시장 정보도 주고, 진출 시장도 정확하게 타겟화 해줘서 컨설팅은 2번 밖에 받지 않았는데도 해외 진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경영컨설팅', '특화컨설팅', '관계형컨설팅' 등으로 세분화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에 비즈니스모델분석, 사업성분석, 정책정보 등을 지원하는 창업컨설팅을, 성장기업에는 신용위험관리기법과 자기신용관리능력을 배양시키는 신용관리컨설팅, 거래처 증가에 따른 거래처위험관리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부실사유가 있는 기업에게는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턴 어라운드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근 컨설팅에 수요가 확대되면서 신보도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