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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9개 제품 ‘세계일류상품’ 인증

효성의 섬유 계열사인 효성티앤씨는 기능성 폴리에스터 섬유인 '에어로쿨'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17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 4개 주력 계열사에서 에어로쿨을 포함해 총 9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효성티앤씨는 에어로쿨 외에도 폴리에스터 극세사 'M2', 폴리에스터 신축섬유 '제나두',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등 총 4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용 원사와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 원사 등 2개 제품이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됐다.
향후 경량화, 형태안정성, 친환경에 집중한 제품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효성화학은 냉온수관용 초고압 파이프수지 'TOPILENE R200P'이 세계일류상품에 등재됐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짧게는 6년 길게는 17년 동안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은 제품들로, 효성의 기술중심 경영철학에 대한 집념으로 일궈낸 차별화된 기술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