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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데이터 수집 돕는 리빙랩 키트 출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픈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 리빙랩 키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리빙랩 키트는 시민, 개발자, 스타트업이 혁신센터의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개발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치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시민이 직접 원하는 장소에 키트를 설치해 해당 장소의 미세먼지, 온·습도 등 원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개발자, 스타트업, 전문가, 지자체가 키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혁신센터는 13일 오후 혁신센터 사물인터넷 리빙랩에서 개발자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 장치의 활용법을 설명하고 장치를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예비)창업자나 개발자,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이 교육을 통해 부산 리빙랩 키트를 활용해 센터가 구축해온 개방형 IoT 개발플랫폼과 연동하는 실습을 거쳐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초를 닦게 된다.

교육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IoT 개발플랫폼과 부산 리빙랩 키트 디바이스를 등록하는 실습교육을 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부산 리빙랩 키트의 구성과 작동체계를 살펴보고, 키트를 활용해 데이터를 송신하는 실습과정을 거친다.

부산 리빙랩 키트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재는 부산 IoT 리빙랩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