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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가장 존경받은 부산 간부공무원은?

이범철 문화체육관광국장 1위

올해 부산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1위에 이범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선정됐다. 공동 2위에는 신창호 복지건강국장, 강이규 낙동강관리본부장, 3위 임경모 건설본부장이 뽑혔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배권수)은 3급 국장급 공무원 4명을 '2018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배권수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간부공무원에 대한 축하와 함께 조직의 소통과 행정역량 강화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공무원노조는 이들에게 연말쯤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선정은 부산공무원노조가 소통과 배려를 통한 조직 화합과 행정역량 강화,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온 간부공무원 격려를 위해 전 직원이 직접 선정하는 상향식 평가제도로 2007년도부터 매년 하고 있다.

워스트 간부로 선정된 간부공무원은 시장에게 인사조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스트 간부공무원 중 1위를 제외한 2~5위는 응답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인사조치 건의에서는 제외하기로 했다.

또 6급 이하 직원 설문조사 결과에서 부산시 간부공무원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문제 발생 때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능력을 최우선했다. 다음으로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중요시했다.
시청 내 격무부서로 교통·재난 부서를 꼽았다. 선호부서로 인사, 시의회 등이 거론됐다. 민선 7기 조직개편과 인사정책 적합성, 시정운영의 소통방식, 직원의견 반영 정도는 부정적 답변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