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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GTX-C노선 조기착공 염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GTX-C노선 조기착공 염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기존 74분)만에 주파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일 정부가 발표한 GTX-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해 44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하며, 조기착공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묭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그동안 힘써준 문희상 국회의장과 지역 정치권, 도.시의원, 의정부시 공무원, 아울러 정부의 관련부처 공무원께 감사를 전한다”며 “해당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안병용 시장은 “GTX-C노선은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꾸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숙원사업”이라며 “의정부시는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천명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GTX-C노선 조기착공 염원”
GTX-C 노선도. 사진제공=의정부시

GTX-C노선은 양주시(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전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준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4조 3000억원이 투입돼 2021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 노선이 개통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기존 74분)만에 주파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