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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의왕점 '8만명'·스타필드시티 위례 '12만명' 찾아…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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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의왕점 '8만명'·스타필드시티 위례 '12만명' 찾아… 쾌조의 스타트
이마트가 30개월 만에 문을 연 할인점인 의왕점이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내점 객수 약 8만 3000명을 기록했다. 주말을 맞아 의왕점을 찾은 고객들이 이마트 입구가 북적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 의왕점과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마트는 30개월 만에 문을 연 할인점인 의왕점이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내점 객수 약 8만 300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시티 위례도 사흘 동안 내점 객수 1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의왕점은 삐에로쑈핑(만물상 잡화점), 부츠(드럭스토어), 일렉트로마트(가전·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등 전문점을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 '전자가격표시기' 등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부흥하듯 의왕점은 첫 주말 동안 총매출 달성율을 149%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서울 동남부권에서도 트레이더스를 찾는 고객들이 유입, 광역 상권화 가능성을 보였다. 이날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스토어인 'PK마켓'도 오픈하면서 집객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는 "30개월 만에 개점한 이마트인 의왕점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 성장 한계에 직면한 오프라인 할인점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