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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위례포레자이' 인산인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문을 열어...내년 초 분양 전망 

[현장르포]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위례포레자이' 인산인해

[현장르포]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위례포레자이' 인산인해

[현장르포]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위례포레자이' 인산인해

"하남시청이 요구한 일부 서류를 보완해 이번 주 안으로 분양 승인이 날 것이다." (GS건설 관계자)
지난 24일 서울 대치동에 견본주택을 연 자이갤러리 위례포레자이는 아직 분양 승인이 나기 이전임에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하루에 만 명 이상이 방문 중이다. 영하의 강추위가 이어졌던 지난 주말에도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한 시간을 야외에서 기다려야 했다.

■넘치는 방문객에 24일에도 추가 운영
GS건설은 기존 운영요일인 금, 토, 일 외에 월요일인 24일에도 추가 운영에 나섰다. 이날은 평일임에도 '분양 당첨'의 꿈을 안고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내부가 발디딜 틈이 없었다.

아직 분양승인도 안났지만 많은 방문객이 몰린 이유는 위례포레자이가 위례신도시에 2015년 이후 3년 만에 들어서는 아파트인데다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위례지역 집값이 30평대 아파트 기준 10억 정도지만 위례포레자이는 6~7억대"라고 말했다.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 때문이다. 국가 소유의 땅인 공공택지에 집을 지을 경우, 정부에서 집값을 정하는데 이를 분양가 상한제라 한다. 이 때문에 위례포레자이는 다른 아파트 시세에 비해 40% 가량 저렴하다. 위례포레자이는 마천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는 청량산이 있다.

■청약제도 개편에 무주택자 당첨 유리
무주택자에게는 이번 위례포레자이 분양이 더욱 매력적이다. 지난 11일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전용 85㎡ 초과 주택형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의 50%를 가점제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 추첨제 물량 중에서도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 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박윤희(51) 씨는 "현재 동탄에 사는데 계약기간이 끝나 집을 내놨다"면서 "무주택자라 이번에 꼭 당첨되길 바란다. (아파트 위치가) 북위례라 서울과 거리도 가깝고 무엇보다 청량산 근처라 녹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했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 분양 상담원은 "젊은 층은 추첨제를 노리는 것이, 중장년층은 부양가족 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점제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