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올 한 해 동안 중앙부처, 전남도 주관 각종 공모·시상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역대 최다인 103건 7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모·시상사업 확보액(467억원) 보다 263억원(64%) 증가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발굴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들을 집중 분석해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얻어낸 성과로 풀이하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385억원(광영동 250억원, 태인동 135억원),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선도사업 10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80억원(봉강면, 다압면 각각 40억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13억 5000만원 등 총 67건 721억원이다.
시상사업으로는 행정안전부의 2018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2억 6000만원,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1억 8000만원,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기관 1억원,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9000만 원,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기관 3000만원 등 총 36건 9억원을 확보했다.
이병환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내년에도 차별되고 내실 있는 대응계획을 수립해 한발 앞선 응모를 통한 의존재원확보로 시민만족,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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