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연날리기 대표단 리기태 단장과 인도 구자르트관광청 연날리기 책임자 마노지 디. 라왓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연을 함께 올리고 있다. /한국연협회·리기태 연보존회 제공
인도 구자라트 샤리 비재이 루파니 주지사가 2019년 30회 인도 구자라트국제연축제에서 개막식에 세계각국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연협회·리기태 연보존회 제공
입장식에서 세계각국의 연들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한국연협회·리기태 연보존회 제공
훗크선장의 대형연의 오른쪽으로 한국봉황연과 태극기 연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연협회·리기태 연보존회 제공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세계연축제가 인도에서 열렸다.
인도 구자라트 주정부 관광청 주최로 2019년 30회 인도 구자라트국제연축제 및 국제연날리기대회가 5일 아메다바드 주 사바르마티 강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구자라트 각주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호주, 중국, 뉴질랜드, 싱가폴, 구웨이트,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50개국의 연날리기 대표선수단들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2012년,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연협회·리기태 연보존회 회장을 단장으로 최상숙 부단장(NNH CEO), 백희열(희원엔지니어링 대표), 김기중(소셜 디자이너) 선수로 파견했다.
리기태 단장은 2018년 중국 베이징국제연축제 및 베이징국제연날이기대회에서 미국 등 강대국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진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표 선수이다.
선수단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형 파라포일 연과 대형 태극기연, 약 1㎞ 길이의 한국 봉황 창작 줄연, 열대어연,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악수하는 장면을 연으로 만들어 올려 양국의 우회증진을 알렸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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