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황웨이청 공동대표의 후임으로 궈밍쩡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 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궈밍쩡 전무는 국내에서 인수인계 절차를 밟고 있다. 서명석 공동대표는 오는 2020년 3월 말까지 잔여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궈밍쩡 전무는 현재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 기업금융담당 소속이며 유안타벤처캐피탈 최고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황웨이청 대표는 대만 유안타증권이 동양증권을 인수한 이후 지난 2014년부터 4년 6개월간 유안타증권 한국지사의 공동대표직을 맡아왔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오는 3월 대만 본사에서 이사회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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