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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성남서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연설회

한국당, 오늘 성남서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연설회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하는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 후보와 박관용 선관위원장 등이 2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9.2.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중도층 겨냥 지지호소 할 듯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인천·경기·강원합동연설회에서 주요 당권 후보들은 자신들이 당대표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교안 후보는 수도권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보여줄 전망이다. 황 후보의 약점으로 확장성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오세훈 후보는 수도권에서 중도층에 강점이 있는 점을 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 세력을 등에 업은 김진태 후보 역시 유일한 현역의원이라는 점과 당을 지켰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27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만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도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황 후보는 전날 합동연설회에서도 문 대통령이 북한에 돈 퍼줄 궁리만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한국당은 23일 책임·일반당원의 1차 모바일투표가 진행되며 24일에는 1차 미투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2차 현장투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