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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한국당 청년최고위원 신보라…국회 1호 출산휴가

[프로필] 한국당 청년최고위원 신보라…국회 1호 출산휴가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신보라 후보가 22일 경기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9.22/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청년 비례대표로 20대 국회 입성…여성·청년 목소리 대변
"文정권과 맞서 싸울 힘있는 청년대표 필요"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지도부에 입성했다.

1983년 광주에서 태어난 신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유일한 원내 후보로 광주동신여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그는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대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 입성한 신보라 의원은 여성이자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주력해왔다. 실제 그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해 9월 45일간의 출산휴가를 내기도 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출산휴가를 사용한 것은 신 의원이 최초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신 의원은 전대 기간 한국당을 자신을 키워준 부모에 빗대며 "키워준 은혜를 당을 위한 헌신으로 갚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일자리와 법과 양심이 없는 '3무정권'이라며 "한국당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불꽃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당에는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울 힘있고 검증된 청년 대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실력과 전문성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Δ1983년 광주 Δ광주 동신여고 Δ전북대학교 교육학 학사 Δ새누리당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부위원장 Δ청년이여는미래 대표 Δ국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 Δ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Δ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Δ20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