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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신임 최고위원들 "황 대표와 총선 승리 이끌 것"

한국당 신임 최고위원들 "황 대표와 총선 승리 이끌 것"
김진태·오세훈·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9.2.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경태, 정미경, 박순례, 김광림 등 4인 최고위원에 당선
신보라 의원 청년 최고위원으로 선출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자유한국당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조경태, 정미경, 박순례, 김광림 최고위원과 신보라 청년 최고위원 등 5인은 27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황교안 신임 당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을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들은 황 대표와 함께 2년간 당을 운영하게 됐다.

조 최고위원은 수락 연설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과 잘 논의하고 상의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새로운 지도부는 당 대표를 잘 섬기면서 국민들께 사랑받은 지도부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며 "여러분의 힘으로 자유대한민국 보수우파의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 80%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잘못됐다고 한다"며 "한국당이 경제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이번 한국당의 새로운 지도부의 목표는 바로 2020년 총선 승리"라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송곳같은 칼날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