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우유철 협회장 취임식을 갖고 ‘2019년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도 개최했다. 우유철 회장은 현재 현대로템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제 8대 회장이 됐다.
우유철 신임 협회장은 “도래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변화를 선도하고 회원사 권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국내 로봇 수요 창출을 위해 분야별 이슈별 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드는 로봇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협회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및 서울대학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현대모비스 이사, 현대로템 상무,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쳤고 지난해부터 현대로템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올해 주요 사업과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협회는 △회원사 기반 정보교류 및 정책발굴사업 △인재양성 중심의 조사, 통계, 교육 및 인력양성 강화사업 △로보월드 대형화 등을 통한 회원사 제품 판로 개척사업 △국제교류 확대사업 △로봇산업 표준화 및 기술향상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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