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강금실·윤기원 대표변호사) 유라시아기업법률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사단법인 유라시아경제인협회와의 상호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유라시아 관련 분야 법률자문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라시아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동북 3성, 북한 등을 포함하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남북 및 북미관계가 평화공존 체제로 전환되는 시기에 우리나라와 유라시아의 경제 협력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원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유라시아에 진출하거나 유라시아에서 한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 등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오영식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물류를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경제협력 방안'을,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장이 '유라시아와 한반도-기회와 도전' 기념 특강을 마련한다.
유라시아기업법률센터장인 서순성 변호사는 "원은 유라시아 시장의 경제협력이 증대되는 시점에 맞춰 법률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유라시아기업법률센터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단체·개인 등을 상대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