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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정준영 효과…제작중단 '1박2일' 화제성 1위 '껑충'

씁쓸한 정준영 효과…제작중단 '1박2일' 화제성 1위 '껑충'
'1박2일' 차태현(왼쪽부터), 김준호, 정준영, 데프콘/뉴스1 © News1

씁쓸한 정준영 효과…제작중단 '1박2일' 화제성 1위 '껑충'
© 뉴스1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출연자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제작 중단 사태를 맞은 KBS2 '1박2일 시즌3'가 TV화제성 지수 비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불법 영상 촬영,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 내기 골프로 논란이 된 차태현과 김준호는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 1~3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2위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잠정 하차 후 첫 방송을 진행한 MBC '나 혼자 산다'로 나타났다. 우려와는 달리 '얼 트리오' 이시언, 기안84, 성훈의 홍콩 여행이 역대급 빅재미를 선사했다는 네티즌 의견이 많았다.

오는 29일 처음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은 지난 15일 트위치로 첫 생방송을 진행해 비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4위는 MBC '라디오 스타'로, 과거 지코가 정준영의 '황금폰'을 언급한 에피소드가 재조명되며 화제성 순위가 뛰었다.

5위는 TV조선 '미스트롯'으로 3주 연속 TOP 10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나영석 PD의 신작 tvN '스페인 하숙'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비드라마 6위로 진입했다.
특유의 편안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온 차승원과 유해진은 각 출연자 5위와 8위에 올랐다. 또한 두 사람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을 받은 배정남도 출연자 10위를 기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3월 11일부터 2019년 3월 1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19일에 발표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