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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다혜씨 해외 이주, 위법없는 한 사생활 보호 필요"

이낙연 "다혜씨 해외 이주, 위법없는 한 사생활 보호 필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7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3.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도 영애가 프랑스 유학"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이우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자녀인 다혜씨의 해외 이주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위법 문제가 없는 한 사생활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이 총리는 이어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영애가 프랑스 유학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아들이 중국에 갔는데 이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김학의 사건의 핵심이 무엇이냐'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상식적인 입장에서 볼 때 문란한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것 같고 성과 함께 모종의 검은 거래가 없었을까 하는 점, 그런 것들이 몽땅 모종의 작용으로 은폐, 비호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